01 / ABOUT THE PLACE
이곳에 대해 알아보기
그릇에 담긴 시라타마를 입에 넣으면 갓 삶아 낸 온기와 놀랄 만큼 부드러운 탄력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기타센주 골목 안쪽에 자리한 Senju Sabo의 대표 메뉴는 바로 이 갓 빚어낸 시라타마를 곁들인 다채로운 단맛이다. '크림 시라타마 다이나곤 안미쓰'에서는 굵직하고 단맛을 억제한 다이나곤 팥과 크기는 작아도 차진 식감이 돋보이는 한천이 시라타마의 온기를 부드럽게 받쳐 준다. 곁들이는 아이스크림은 바닐라·말차·호지차 3가지 중에서 고를 수 있으며, 구수한 풍미가 도드라지는 호지차 아이스크림도 평이 좋다.
따스한 단맛으로 휴식을 취하고 싶을 때는 갓 삶은 시라타마에 통팥앙금을 넉넉히 버무린 '시라타마 다이나곤 젠자이'나 모락모락 김이 오르는 그릇 속 구운 떡이 든든한 '이나카 시루코'가 몸을 훈훈하게 덥혀 준다. 너무 달지 않고 깊은 흑당을 곁들이는 '와라비모치'나, 15분에서 20분 남짓 기다려 맛보는 '구즈키리'처럼 전통을 지닌 디저트들도 정성스럽게 낸다.
찻집으로서뿐만 아니라 점심 식사를 목적으로 찾는 발길도 적지 않다. 고기와 생선이 한 접시에 함께 오르는 '오늘의 정식'은 닭안심 찜이나 생선구이에 된장 볶음, 우엉 무침 같은 밑반찬과 샐러드, 된장국, 밥이 푸짐하게 차려진다. 윤기 흐르는 달콤한 밥과 정성스럽게 간을 맞춘 찬을 비운 뒤, 작은 크기의 안미쓰나 와라비모치를 곁들여 마무리하는 것도 이곳만의 즐거움이다.
실내에는 카운터석과 테이블석이 마련되어 있으며 짐칸이 일체형으로 마련된 좌석 등 혼자서도 머물기 편한 배려가 돋보인다. 자리에 앉으면 내어주는 따뜻한 차 한 잔과 부드러운 접객이 어우러져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잠시 쉬어가고 싶은 시간에 편안한 만족을 남긴다.


![LOUNGE & BAR PUPIL UNION [Papiru Yunion]](/api/directory-media/e500911f-1769-47da-b01c-5e2c00e64dab/63e2e01bf5062a2c0bb94067bc52edbafda535d2738c2d94d7f9f04ec6e2bd84.webp)




